광진구 분위기 임장

올해 6월에 진행한 광진구 정리입니다.

그사이에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겠지만, 혹시모르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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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임장 루트

미리 손품을 풀고 작성한 루트를 바탕으로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1. 광진구의 아파트 부족한 현실

전날 작성한 루트를 바탕으로, 자양동에서 출발하여 화양동, 군자동, 중곡동을 버스를 이용해 살펴보고 광장동으로 이동하며 마무리한 임장 루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진구에는 많은 아파트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와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동서울 종합터미널, 어린이대공원은 있었지만, 그 외에는 특별히 관심가는 시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2.. 자양동과 양꼬치 거리에서의 다양한 모습

건대 입구에서 시작해 양꼬치 거리로 이동하며 빌라촌과 아파트들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빌라촌 현수막에서 중국어를 보고 중국인들의 비중이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지어진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아파트는 주변과 판이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3. 자양동: 이전과의 대조적인 모습

자양동 안쪽으로 들어가면 뚝섬유원지역을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보여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상복합이 많아 아쉬웠지만, 이전 빌라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라갈수록 주상복합이 아닌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되어 있었고,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밀집하고 있어,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는 좋은 위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양중학교의 학력 수준은 80%이상으로 보통수준을 유지하지만,

자양고등학교는 60%수준으로 학력이 많이 미달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4. 화암동과 군자동

화암동과 군자동을 버스로 타고 지나가면서 언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지역은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세종대, 건국대)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학가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없다고 할 정도로 개발이 미흡하다고 느껴집니다.

 

 

5. 광진구의 끝판왕, 광장동

광진구에서 주거지역으로 광나루역부터 시작하여 구의역까지, 계획적으로 개발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 랜드마크로 불리는 광장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언덕 위에 위치하여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타 아파트 단지 대비 좋은 아파트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리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인지는 살짝 의아스럽습니다.

 

광장 현대 아파트 단지를 근처로, 학원이 대거 몰려있었고 때문에 광진구 모든 학생들이 이곳으로 올것 같았습니다.

(같이 임장하시는 분들께 듣기로는, 강동구에서도 찾아와 듣는다하니 유명한 학원가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학군을 살펴보면 고등학교는 학력이 너무 낮았고

중학교가 학력수준이 높았습니다.

 

 

6. 구의동에 대한 생각

구의동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롯데캐슬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당장에는 구의역 근처에서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2호선의 편리성이 큰 장점이지만, 2호선 지상철이라 소음과 미관상의 단점도 있습니다. 추후 개발되며 관공서가 들어설 수 있어 변화가 기대되지만, 구의동은 학교가 거의 없어 초품아 아파트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광장동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셔틀 운영으로 학교와 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성은 분명할 듯 합니다.

 

+ 최근 구의동의 롯데 캐슬 분양에 대해서 살펴보니

32평이 15억에 분양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주변시세가 그 즈음 하는것은 분명하나... 보통 분양이라하면 주변시세대비 몇억은 싸야하는데,

15억이라는 가격으로 해당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과연 나중에 매도할 때 얼마나 올라서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이러한 생각과는 다르게 92: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주었으니,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걸까? 싶습니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경쟁률 98대1… 4만여명 몰려 ‘올해 최다’